
'슈퍼스타K5'의 생방송 세 번째 탈락자는 임순영로 결정된 가운데 제 4라운드 생방송 진출자로 장원기가 선택됐다.
18일 밤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5'에서는 장원기와 임순영 2팀이 탈락자로 호명됐다.
그 중에서 장원기는 윤종신의 '환생' 열창한 후 세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으나 최종 탈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순영와 장원기는 심사위원의 탈락자 발표 직후 다음 생방송 진출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생방송 제 3라운드에서는 대국민 투표제도로 탈락자를 선정하는 기본 방식 대신 슈퍼세이브-심사위원의 선택으로 결정했다. 이는 탈락자 2명이 자유곡으로 재대결을 한 후 심사위원의 선택으로 둘 중 한 명을 구제하는 방식이다.
이후 재대결에서 임순영은 타임의 '위로'라는 노래를 선곡, 애절한 발라드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흔들었다. 장원기는 나훈아의 '영영'을 자신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심사위원들은 결국 장원기를 구제해 장원기는 생방송 4라운드 행 마지막 티켓을 얻게 됐다.
탈락 직후 임순영은 "그동안 너무 행복했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외모지상주의로 물든 이 사회에 내 얼굴로 설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생방송 4라운드에서는 박시환, 박재정, 송희진, 김민지, 장원기이 경합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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