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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김재욱 "10살연하 신부, 땡잡아"(일문일답)

'결혼' 김재욱 "10살연하 신부, 땡잡아"(일문일답)

발행 :

김성희 기자
김재욱 커플/사진=이기범 기자
김재욱 커플/사진=이기범 기자


개그맨 김재욱(34)과 10살 연하의 일반인 박세미(24)씨가 20일 오후1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본식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같은 곳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결혼을 앞둔 설레는 소감 등을 직접 전했다.


김재욱은 깔끔한 블랙 정장, 예비신부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김재욱은 '땡 잡았다!'를 외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결혼 식 날 좋은 꿈 꿨는지.


▶(김재욱) 전날 밤에 꿈을 꾸지 않았다. 둘 다 숙면을 취했다.


-2세 계획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김재욱) 2명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예비신부가 욕심을 부리는 것 같다.


▶(예비신부) 저도 2명 정도 예상 중인데 오빠만 가능하다면 3명까지 허락하려고 한다.


-오늘 결혼식은 어떤 스타일로 진행되는지 설명해 달라.


▶(김재욱) 예비 신부가 울지 않도록 밝은 분위기의 식을 올리려고 한다. 오늘 기쁘고 좋은 날이니 결실을 잘 맺도록 하겠다.


-프러포즈는 어떤 식으로 했는지 궁금하다.


▶(김재욱)'다 줄거야' 악보를 한 달 동안 열심히 외웠다. 예비신부 앞에서 직접 연주하며 프러포즈를 했다. 저 혼자 이것저것 준비하자니 부족할 것 같아 지인들의 도움도 받았다. 직접 쓴 편지도 준비했는데 읽어주는 도중에 눈물이 나서 제가 먼저 울었다.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예비신부의 친오빠도 와서 직접 축하의 말을 건넸다.


▶(예비신부) 저는 오히려 프러포즈 때 울지 않았다. 오빠가 너무 웃겨서 눈물을 억지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예비신부의 매력과 장점을 꼽는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


▶(김재욱) 결혼하기까지 장인어른의 도움도 있었다. 보시다시피 예비신부가 예뻤고 꼭 제 여자로 만들고 싶었다. 예비신부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착하고 여리다는 것이다. 눈물도 많지만 서비스 직군에 종사하다보니 타인에 대한 배려심도 많다. 그래서 결혼하면 저에게도 배려심을 잘 발휘해주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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