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로가 극찬을 아끼지 않은 배우 김재범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김수로 간미연 심은진 임정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로는 현재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 출연중인 배우 이민호 김우빈을 언급했다.
김수로는 "요즘에 우빈이가 2주에 한 번씩 전화가 온다"며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같이 하는데 연기를 정말 잘 하더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때 당시 신인 같지 않게 연기를 잘해서 '너는 진짜 잘 될 것 같다'했다"면서 "그러고 나서 애가 쭉쭉 올라가더라"며 자신의 예감이 틀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MC 윤종신은 "이민호 씨가 오디션을 보러 왔을 당시 김수로 씨가 '민호는 나라의 배우가 될 재목이니 우리가 은혜를 베풀어야 한다'고 했다"며 김수로의 신기를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에 김수로는 "국가대표급 배우가 될 거 같았다"며 "일단 비주얼 자체가 한류는 100% 갈 거 같고 30,40대가 가서는 헐리우드에 갈 거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MC 김국진은 "솔직히 잘 될 거라 얘기했는데 안 된 친구도 있지 않냐"고 물었고 김수로는 "김재범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내가 본 연기는 최고였다"며 "진짜 아까운 친구다. '김재범이 된다'에 내 인생을 건다고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뮤지컬 배우 김재범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200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해 '우리는 친구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찾기', '극적인 하룻밤', '커피프린스 1호점' 등 다수의 작품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김수로 김재범 극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재범이 누구지?", "김수로가 찍으면 진짜 뜨나?", "김재범은 잘 모르겠네", "김수로 대단허다", "김우빈 최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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