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3년만 두 번째 팬미팅..강소라 '깜짝 등장'

배우 임주환이 공식 팬클럽 주화니즘과 두 번째 팬미팅을 가졌다.

16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주환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팬미팅을 개최, 지난 2010년 열린 임주환의 생일파티 이후 3년 만에 공식적으로 팬들과 마주했다.

'2013 크리스마스 토크쇼'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만남은 3백여 명의 팬들이 참여, 3시간에 걸쳐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1부는 팬들의 참여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2부는 임주환의 작품 이야기와 그의 가치관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 말미 임주환은 팬들을 위해 노래 두 곡을 열창하기도 해 보는 이들에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임주환은 행사에 참석한 모든 팬들에게 친필로 쓴 크리스마스 카드와 담요, 단팥빵 등을 손수 마련한 선물들로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임주환은 "오랜만의 만남에 마음이 설렜다"면서 "동네 한 청년처럼, 자기 일을 사랑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편안하게 지켜봐 주시고 오랫동안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진지하게 진심을 다해서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팬미팅에서는 최근 종영한 SBS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로 호흡을 맞춘 배우 강소라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지현 기자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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