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다민이 9개월 된 아들을 둔 엄마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한다민 소속사 아트아크 관계자는 16일 오후 스타뉴스에 "한다민은 지난해 봄 건강한 아들을 얻었으며 아이는 현재 9개월 정도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남편은 한다민이 연예계에 데뷔하기 전에 알고 있던 사람이었으며 배우로 활동한 이후에도 꾸준히 지지를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에 대해서는 사생활이기도 해 굳이 외부에 밝힐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다민은 지난 2010년 12월 일반인 회사원과 결혼했으며, 이후 결혼 생활 및 출산과 육아에 집중하며 잠시 작품 활동을 쉬었다.
한다민은 최근 SBS 새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극본 마주희 연출 김정민 제작 SBS플러스)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극중 화끈하고 다혈질 성격의 BJ패션 상무이자 이준하(정성환 분)의 여동생 이유라 역을 맡았다.
한다민은 지난 15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 13층 홀에서 열린 '나만의 당신'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극중 내연 관계로 호흡을 맞추는 송재희와의 애정 신이 공개되는 것에 대해 "나는 유부녀라 손해 볼 것 없다는 생각에 오히려 편하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또한 남편을 언급하며 "결혼 후에도 배우 생활에 대해 지지 많이 해주고 있다. 외조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배우 생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만의 당신'은 오는 20일 오전 8시30분 첫 방송한다.
윤상근 기자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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