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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1녀' 김민종, 1등아들 등극.."보는 사람도 뿌듯"

'4남1녀' 김민종, 1등아들 등극.."보는 사람도 뿌듯"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


"김민종이 칭찬받는데 왜 보는 제가 다 뿌듯한거죠?"


MBC 예능 프로그램 '4남1녀'의 콩쥐 둘째 김민종이 멀미 공포증까지 이겨내며 1등 아들에 등극,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4남1녀' 6회에서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 막둥이 정은지가 경상남도 남해 팔랑마을을 찾아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두번쨰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둘째 김민종은 부모님을 도와드리려는 마음에 뱃멀미까지 극복하고 물메기 조업 삼매경에 빠졌다. 물메기 조업을 걸고 한 윷놀이에서 져 배를 타게 된 김민종은 "한강에서 요트도 안 타는 사람"이라며 뱃멀미를 걱정했으나 씩씩하게 조업에 나서며 든든한 아들 노릇을 했다. 김민종은 속이 울렁거리자 일어서서 정신을 가다듬고 전날 아빠의 가르침대로 노래를 부르며 멀미를 쫓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반면 "나는 뱃멀미를 하지 않는다. 집도 인천이다"라며 조업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던 큰아들 김구라는 4번이나 멀미를 하며 몸을 가누지 못해 또한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종은 "내가 저 상황을 잘 안다. 형은 지금 (조업)하고 싶어도 못한다"며 속 깊은 동생의 모습까지 드러냈다.


아빠 엄마 역시 "아들 고생했어", "참 잘하더라~ 잘하데", "아이고 잘한다 우리 아들! 참 다부지게 잘해~" 등 폭풍칭찬을 쏟아내며 김민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잘한다는 칭찬에 신이 난 김민종은 이제 돌아가자는 부모님의 말에도 "조금만 더 하고 가자"며 호기를 부리기도 했다.


허당기 다분한 모습으로 '4남1녀'에서 구박 받는 둘째 콩쥐 역할을 톡톡히 한 김민종은 이날 반전의 모습으로 시청자와 엄마 아빠의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그간 늘 순수한 모습으로 엄마 아빠를 위해 최선을 다하던 김민종이기에 지켜보는 이들이 더욱 흐뭇했다. 칭찬에 눈을 반짝이며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 또한 흐뭇함을 더했다.


김민종의 맹활약 덕분일까. 이날 방송한 '4남1녀'는 6.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방송분보다 0.4%포인트 시청률이 상승했다.(닐슨 코리아 기준) 금요일 밤 흐뭇한 가족 예능으로 자리잡은 '4남1녀'가 이같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지 관심이 쏠린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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