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아나, 오늘(11일) 품절남 합류..10년 열애 결실

장성규(32) JTBC 아나운서가 10년 간 키워온 사랑의 결실을 맺고 품절남이 된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11일 오후5시30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 5층 채플홀에서 일반인 여자친구 A씨(32)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장성규와 웨딩마치를 울리는 예비신부 A씨는 현재 교사로 재직 중이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나 10년 간 사랑을 키워왔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앞서 공개한 청첩장을 통해 "중학교 때 우연히 교회에서 만난 이후 고등학교 때 같은 독서실에서 우정을 쌓았고 대학교 때 연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교회 예배 형식으로 진행되며 예비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동료 방송인 박수홍이 사회를 맡았고 V.O.S 멤버 김경록과 힙합듀오 배치기, 방송인 사유리가 축가를 맡을 예정이다.

결혼식에는 김구라, 오상진, 전현무, 송은이, 샤이니 온유, 강지환, 이다희, 강레오-박선주 부부, 주영훈, 윤정수, 김성수 등 장성규 아나운서와 인연을 맺었던 연예계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그의 결혼을 축하해줄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장성규 아나운서의 스케줄 일정으로 오는 7월 중 하와이로 떠날 예정이다.

장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종합편성채널 JTBC 공채 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주요 뉴스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으며 '시트콩 로얄빌라',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 '김국진의 현장 박치기'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다수 출연하며 코믹한 모습을 선보였다.

윤상근 기자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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