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를 통해 첫 단독 중계에 나선 차두리가 남다른 소감을 남겼다.
차두리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생애 첫 단독 중계! 와우! 정우영 형님! 나를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한결 편하게 해설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의 해설 들어주신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정우영 아나운서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차두리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두 사람은 중계를 마친 홀가분한 마음으로 환한 미소를 감추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차두리 해설위원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1시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 대 포르투갈 전을 현장에서 직접 중계했다. 차두리는 해설자로는 두 번째로 월드컵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았지만 단독으로 중계를 맡은 것은 이 경기가 처음이었다.
한편 차두리 위원은 홍명보호의 첫 경기인 대한민국 대 러시아 전에서 다시 배성재-차범근 콤비에 합류해 마이크를 잡는다.
김영진 기자mur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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