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 사랑받고 있는 에네스 카야, 로빈 데이아나, 샘 오취리가 소아암 환아 치료비를 모금하는 '슛포러브(Shoot for Love)'에 참여했다.
18일 '슛포러브' 측에 따르면 1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벨로드롬에서 펼쳐진 '슛포러브' 기부행사에 에네스 카야를 비롯해 로빈 데이아나, 샘 오취리 3인방이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비정상회담'의 장외 입담대결이라 불릴 만큼 이날 '슛포러브'에서 페널티 킥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 에네스, 로빈, 샘 오취리는 자신들의 축구실력 이외에도 시민들의 캠페인 동참을 독려하는 다양한 골 세레모니와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번 '슛포러브'는 마이크 임팩트에서 주최한 '원더우먼 페스티벌'의 행사 초청 프로그램으로 포함돼 13, 14일 이틀 간 약 1만 여명에 이르는 관람객들을 모았다.
'원더우먼 페스티벌'의 강연 연사로 초청된 최고은, 장효인, 바닐라 어쿠스틱, 에네스 카야, 샘 오취리, 로빈 데이아나, 장성규, 김미경을 비롯해 강아솔, 김지양, 김태훈, 에릭남, GRE, 조세호, 남창희, 한동헌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의 참여로 이번 '슛포러브'에 의미를 더 했다.
비카인드(be kind) 김동준 대표는 "대한민국 여성들을 위한 최대 규모의 '원더우먼 페스티벌'에 '슛포러브'를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출연진이 한마음으로 동참하여 소아암 환아를 도우며 페스티벌의 의미가 더욱 뜻 깊어져서 매우 고무적이다. 앞으로 '슛포러브'와 더불어 '원더우먼 페스티벌'에도 더 큰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회적 기업 비카인드(be kind)의 주최로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슛포러브'는 소아암 환아를 응원하기 위한 기부캠페인으로써 페널티 킥 한 골당 5000원이 치료비로 적립되고 있다.
1000골이 모일 때마다 소아암 환아 1명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지금까지 안정환, 비스트, B1A4 등 많은 유명 인사가 동참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기부캠페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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