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간지' 코너의 4살배기 경상도 아가씨 채유가 독특한 존재감으로 눈길을 모았다.
8일 방송된 MBC '일밤-애니멀즈' 중 '유치원에 간 강아지'(이하 유간지)에서는 강아지 친구들과 어린이들의 두번째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된 '유간지'에서 경상도 출신의 꼬마 아가씨 채유는 귀여운 경상도 사투리와 씩씩하고 활달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동갑내기 윤석이와 놀이터에 남겨진 채유는 선생님 서장훈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윤석이가 눈물을 터뜨릴 듯한 모습을 보이자 "엄마 오실거야", "아찌?(알았지?)"라며 듬직하게 윤석이를 달랬다.
채유의 당찬 모습을 바라보던 윤석이는 덩달아 눈물이 쏙 들어가 울음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제작진은 '이것이 경상도 여자의 매력인가'라는 자막을 달아 지켜보던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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