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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콘에 텍3은 없다"고? 서태지가 소리친(?) 까닭

"앵콜콘에 텍3은 없다"고? 서태지가 소리친(?) 까닭

발행 :

김현록 기자
서태지 / 사진제공=CJ E&M
서태지 / 사진제공=CJ E&M


사진=서태지 페이스북 화면 캡처
사진=서태지 페이스북 화면 캡처


"원상복구가 없다면 앵콜콘에 텍3은 없다."


서태지가 엄포를 놓은 까닭은.


서태지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원상복구가 없다면 앵콜콘에 텍3은 없다. ㅂㅅ 인증도 지운다!! 라고 크게 소리쳐본다만..."이라며 팬들을 향해 위트 넘치는 한 마디를 남겼다. '앵콜콘'은 짐작하다시피 최근 개최를 확정한 서태지 전국투어의 앙코르 콘서트요, '텍3'은 '테이크3'다. '원상복구'를 요구하는 것은 바로 서태지가 앞서 공개했던 딸 삐뽁이의 사진!


한 관계자는 "서태지가 최근 SNS를 통해 딸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한 각종 서태지 합성사진 및 굴욕사진이 커뮤니티 등에 도배되다시피 했다"며 "팬들을 향한 서태지의 장난기 어린 투정이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지난 7일 서태지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 부산 공연에서 콘서트 무대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테이크3' 무대를 선보여 팬들을 감동하게 했던 서태지가 이를 빌미로 팬들과 밀당에 들어간 셈이다. 'ㅂㅅ' 인증 역시 두말할 것 없이 부산을 뜻한다.


한편 서태지는 이와 함께 페이스북에 티셔츠 3벌이 나란히 놓여 있는 사진 두 장을 게재하고 "그런데 이거 보낸 퐐로(서태지가 팬들을 부르는 애칭 버팔로의 줄임)는 누구냐"며 "서열대로 잘 입고는 있다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삐뽁아빠' '삐뽁엄마' '삐뽁이'라는 글씨가 앞면에, '아내 말을 잘 듣자', '주는 대로 먹어라', '나도 언젠가 쓸모가 있겠지'라는 문구가 쓰인 흰색 티셔츠 3벌이 담겼다. 서태지 이은성 부부의 2세 삐뽁이까지, 세 가족에 대한 애정과 센스가 넘치는 문구가 흐뭇함을 자아낸다. 사진에는 서태지의 애묘까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28일과 다음달 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 경기장에서 2014-2015 서태지밴드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태지 / 사진제공=CJ E&M
서태지 /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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