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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헌정공연 위해 후배들 한 자리에..웃음+기부(종합)

송해 헌정공연 위해 후배들 한 자리에..웃음+기부(종합)

발행 :

안이슬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국민 MC 송해 기념 공연을 위해 후배 코미디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세콰이아&파인룸에서 '2015 웃자! 대한민국 국민영웅 송해 헌정공연'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하룡, 전유성, 엄용수, 이경규 등 선배 코미디언들은 물론 박준형, 송필근, 복현규, 정승환 등 다수의 후배 코미디언들이 참석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박준형은 "송해 헌정 공연은 지난 2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오늘 출범식을 가지게 됐다"며 기자회견의 문을 열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회장 엄용수는 "최고 최대 최초의 무대를 만들어서 대한민국이 크게 웃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생각이다. 단순히 큰 어른이 공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계기로 웃는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송해는 오랜 시간 봉사하고 공연하고 사회 각계 어려운 곳을 돌본 훌륭한 분이다. 이런 분을 모시고 헌정공연을 가지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2015 웃자! 대한민국 국민영웅 송해 헌정공연'은 송해 헌정을 위한 스타들의 전국 노래자랑 콘셉트의 공연으로, 코미디언들과 가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4월 19일 오후 3시와 7시 2차례에 걸쳐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전유성, 임하룡, 이봉원, 최양락, 박미선, 유재석, 박준형 등 많은 후배 코미디언들은 자문위원, 집행위원으로 헌정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공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여 연예인들의 인터뷰에 대한 대중의 반응에 따라 기업의 후원을 받는 기브미 챌린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확대된다. 후배 연예인들은 '송해 스타논'을 조성해 수확된 쌀을 계속해서 결식아동과 독거노인들에게 송해 기브미(米)로 기부된다. 인터뷰 영상은 지난 해 이슈가 된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인터뷰에 참여한 연예인이 3명의 다음 타자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927년생인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으로 데뷔한 이래 현재까지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1980년 시작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1984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하며 노익장을 발휘하고 있다. 송해는 헌정 공연과는 별도로 내년 구순을 앞두고 '송해 빅쇼3-영원한 유랑청춘'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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