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예슬(34)과 원타임 출신 유명 음악 프로듀서 테디(37·박홍준)의 결혼 소식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한예슬은 20일 자신의 SNS 통해 테디와 최근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예쁜 사랑을 잘 이어가고 있음을 전했다. 한예슬이 직접 테디와 함께 있는 모습을 외부에 직접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속 두 사람 모두 환한 미소와 수줍은 제스처로 보는 이들을 더욱 달달하게 만들고 있다.
글귀 역시 "당신을 처음 봤을 때부터 나는 사랑에 빠졌고, 이를 알아챈 당신은 웃음 지었다. 그리고 우리는 항상 함께 했다"고 말하면서 애틋함을 전하고 있다.

한예슬이 테디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언급했고, 두 사람의 연령대도 있기에 이번 사진 공개는 자연스럽게 구체적인 결혼 계획 여부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한예슬은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테디와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예슬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결혼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여전히 두 사람은 좋은 연인으로서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와 함께 "차기작도 검토하면서 배우 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날짜를 잡거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들은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예슬은 이미 여러 차례 테디와의 열애를 공개적으로 알린 바 있다. 지난 2014년 SBS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했을 당시 한예슬은 소감 말미 "테디 사랑해"라는 말을 전하며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SBS '미녀의 탄생'을 마치고 난 이후 진행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도 테디를 처음 만났을 당시부터 데이트 분위기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한예슬은 당시 인터뷰에서 "연말 모임 자리에서 테디를 처음 보고 곧바로 먼저 전화번호를 건네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테디는 나와 대화도 통하고 뜻도 맞고 서로 이해해주는 면도 너무 잘 맞는다", "주로 데이트는 홍대와 강남에서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