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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립스틱 없으면 고추장 찍어 발라"..고민 해결

박명수 "립스틱 없으면 고추장 찍어 발라"..고민 해결

발행 :

박신영 인턴기자
/ 사진=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 쇼' 바탕화면 캡처 <br>
/ 사진=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 쇼' 바탕화면 캡처 <br>


개그맨 박명수가 고민이 있는 청취자를 위해 "립스틱이 없으면 고추장을 찍어 바르라"는 노래를 불렀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 쇼' '폰팅 할래?' 코너에서는 남편의 차에서 의문의 립스틱을 발견했다며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청취자와 전화를 연결했다.


청취자는 "조카나 언니를 태운 적 있지만 둘 다 자기 것이 아니라고 했고, 제 것도 아니다. 남편에게 직장 여직원 태우다 실수한 거 아니냐고 물으니 태운 적 없다며 펄쩍 뛴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박명수는 "제 차에도 립스틱 6개가 담겨있다. 요즘 립스틱 던지기 게임이 유행이다. '저기요' 하면서 립스틱을 던져서 차에 넣는 게임이다"라며 청취자의 고민을 웃음으로 승화했다.


이어 그는 "진짜 제 차에 립스틱 많다. 빨주노초파남보 색이 있다. 남편이 그러실 분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며 청취자를 위로했다.


박명수는 "한 번 용서해주고 다음번에 이런 일이 또 생기면 그때 조사하라"고 덧붙이며 청취자를 위한 노래를 시작했다.


청취자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 나는 또 슬플 땐 화장을 해 오예 립스틱이 없으면 고추장을 찍어 바르고 나가 나가 겟 아웃"이라는 노랫말에 폭소하며 고민을 들어줘 고맙다는 인사로 통화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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