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출신의 슈퍼모델 지젤 번천이 지난 15일(현지시각) 고국 브라질의 상파울로에서 열린 캐주얼 브랜드 콜치(Colcci)의 패션쇼에 앞서 마지막 런웨이를 앞두고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5년부터 콜치의 모델로 활동했던 지젤 번천은 이날 동료 모델들과 친지들의 박수를 받으며 마지막 패션쇼를 마쳤다. 그는 지난달 브라질에서의 패션쇼를 끝으로 20년간 활동해 온 패션쇼 무대에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980년생인 지젤 번천은 지젤 번천은 그간 샤넬, 발렌티노, 루이뷔통, 알렉산더왕, 발렌시아 등 톱 브랜드의 뮤즈로 활약했다. 미식축구선수 톰 브래디와 결혼,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톰 브래디 역시 이날 아내의 마지막 런웨이를 지켜봤다.
포브스는 이같은 지젤 번천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슈퍼모델로 꼽으며, 지난해 수입이 4700만 달러에 이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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