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 권연희, 전국 종별 핀수영 선수권 1위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엄태식) 레저스포츠과 권연희가 제27회 전국 종별 핀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4일 수원여대에 따르면 권연희는 지난 8월 29일~30일 양일간 개최된 2015 인석(仁石)배 겸 제27회 전국 종별 핀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1위에 입상했다.

핀수영은 핀이라고 불리는 약 1㎡의 물갈퀴를 달고 허리만 움직여 나아가는 종목으로 권연희는 이번 대회에서 '짝핀-50m 여자대학부'와 '짝핀-100m 여자대학부'에 출전해 각각 '00:25,95'의 기록으로 1위, '00:56,52'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권연희는 "이번이 세 번째 시합이었지만 시합은 항상 긴장이 되는 것 같다"며 "방학 때 다른 일 때문에 수영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 기록은 만족하지 못하지만 마지막 시합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임했기 때문에 순위권 안에 들어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여대 레저스포츠과 스포츠청소년지도전공 2학년에 재학중인 권연희는 이충무공배 전국핀수영대회(여자대학부 짝핀-50M 2위, 짝핀-200M 1위), 제23회 전국학생 핀수영 선수권 대회(여자대학부 짝핀-50M 2위)에서도 입상하는 등 핀수영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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