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400억 규모 한·중 합작드라마 '비취연인' 출연

배우 이종석이 한·중 합작드라마 '비취연인'(가제)에 출연한다.

23일 오전 이종석 소속사에 따르면 이종석은 "이종석이 진혁 감독님의 러브콜을 받아 400억 규모의 한·중 합작드라마 '비취연인'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자신이 데뷔작 '검사 프린세스'와 흥행작 '닥터 이방인'을 진혁 감독과 함께 했다. 그는 진혁 감독과 함께 한국을 넘어 해외 팬들을 사로잡을 연기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소속사는 "이종석 씨가 수많은 해외 작품 캐스팅 제안을 받아왔지만 '검사 프린세스'와 '닥터 이방인'을 함께한 진혁 감독님의 작품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종석의 이번 '비취연인’ 출연은 진혁 감독과의 의리를 지키며 해외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선택에 중요한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학교 2013'을 시작으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 등 자신이 출연한 작품이 중국 내 소개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종석은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한류킹'으로 꼽혀 수 많은 작품과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아왔는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좋은 모습과 연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작품 선정에 신중함을 기해 온 상황에서 한중합작 400억 대작을 진혁 감독과 함께하며 그 의미를 더하게 됐다.

이종석은 올해 초 '피노키오'까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쉴 틈 없이 달려왔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를 충전했다. 그는 연기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 400억 대작 '비취연인'을 시작으로 국내 활동도 박차를 가해 쉬지 않고 연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비취연인'은 할리우드영화 '아이언맨3', '포인트 브레이크' 등의 공동제작-투자사인 글로벌 미디어그룹 DMG의 2016년 최고 기대작이다. 진혁 감독은 한류 콘텐츠의 세계화에 앞장서온 SBS의 배려로 이 작품에 합류하고 국내 굴지의 제작사, 이종석과 함께 최강 라인업을 형성하게 됐다.

이종석과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은 중국의 톱 여배우가 내정돼 있으며, 2016년 1월 중국 상해와 헝디엔 등지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이종석은 2016년 상반기 국내 영화와 드라마 대본을 검토 중에 있으며 곧 작품을 결정해 한국으로 복귀, 연기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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