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뮤지컬 '맘마미아' 기자간담회에서 눈물을 흘렸다.
12일 오후 12시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아트리움에서는 뮤지컬 '맘마미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최정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갑작스럽게 눈물을 훔쳐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눈물을 훔친 이유에 대해 묻자 "저는 '맘마미아'를 오래 하면서 작품과 함께 인생을 이겨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경미 선배가 '맘마미아'가 삶의 일부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저도 공감한다"라며 "'맘마미아'에서 딸과 엄마의 사랑이야기가 나오는데 저도 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이 공감된다"라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최정원은 "요즘 제가 갱년기인 것 같다"라며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으면 자꾸 눈물이 나온다"라고 덧붙여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명성 프로듀서를 비롯해 최정원, 신영숙, 전수경, 김영주, 이경미, 홍지민, 남경주, 성기윤, 이현우, 정의욱, 오세준, 호산, 박지연, 서현(소녀시대), 김금나, 심건우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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