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부선(56)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김부선은 1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와 관련해 글을 올린 게 많은 매체와 대중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데, (제 마음은) 글을 올린 그대로다"고 밝혔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부선 국회의원 출마선언 한다. 무소속이다. 조선에서 가장 섹시하고 건강한 정당을 만들겠다. 벗님들 도와주십시요. 어디다 등록해야 하나요? 늦지 않았을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반값 관리비와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동 아파트 정원을 만들겠다. 비리 없는 투명한 관리비 회계를 홈페이지를 만들어 실시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부선은 선거 출마 지역, 후보 등록과 관련해서는 "고민하고 있다. 기득권의 벽을 느껴서 고민하고 있는 것"이라며 "기회(출마)가 된다면 고민을 해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김부선의 결심은 굳어진 듯 했다. 김부선은 조만간 출사표 및 지역구 등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겠다면서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김부선은 지난해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을 제기하다 아파트 주민과 폭행 시비에 휘말려 '난방열사'란 칭호를 얻기도 했다.
한편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오는 4월 13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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