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최성수 아내가 인순이와의 채무 관계에 대해 "이미 그림으로 변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25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최근 세금 탈루 및 탈세 혐의로 고발 당한 가수 인순이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성수 아내는 "인순이가 어린 시절 불우하게 지내서 지금 행복하지 않아서 내게 안아달라고 해서 난 그것이 진심으로 느껴졌다"며 인연을 전했다.
최성수 아내 박영미는 "인순이가 이후 내게 50억 원을 현금으로 건넸다. 내가 인순이에게 50억 원을 갚아야 하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며 "평소에 인순이가 그림에 관심이 많아 빚을 앤디 워홀의 작품으로 변제를 하는 것이 여러모로 옳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박영미는 "내가 무엇을 잘못했고 내 남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인순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결론을 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인순이 매니저는 "그림으로 빚을 갚으려 한다"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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