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 스타'에서 방송인 이수근이 과거 탁재훈 앞에서 두 손을 공손하게 모은 김구라의 에피소드를 폭로한다.
8일 MBC에 따르면 이수근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 500회 특집 녹화에 참여했다.
이번 녹화에서 이수근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 녹화할 때 탁재훈 앞에서 쭈구리 같은 모습을 보였던 김구라에 대해 털어놨다.
갑작스러운 폭로에 김구라가 당황하면서 부인하자 이수근은 "탁재훈을 증인으로 신청합니다!"라며 김구라와 옥신각신 진실공방을 벌였다.
이에 MC들과 게스트들은 좀처럼 보기 힘든 김구라의 기 눌린 모습에 눈을 반짝이며 모두가 합심해 김구라를 몰아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녹화는 '라디오스타-어쩌다 500회 수요일 밤의 기적'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이수근 외에 김희철, 유세윤, 우승민 등이 출연했다.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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