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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남자' 성민X켄X이창섭X민 아이돌이 이끄는 뮤지컬은 어떨까(종합)

'꽃보다남자' 성민X켄X이창섭X민 아이돌이 이끄는 뮤지컬은 어떨까(종합)

발행 :

한아름 기자
그룹 빅스 켄, 뮤지컬 배우 김지휘, 비투비 이창섭 /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빅스 켄, 뮤지컬 배우 김지휘, 비투비 이창섭 /사진=김휘선 기자


성민, 켄, 이창섭, 민이 뮤지컬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 아이돌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꽃보다 남자' 흥행 기록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꽃보다 남자 The Musical' 프레스콜이 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 비투비 멤버 이창섭, 빅스 멤버 켄, 제이민, 미쓰에이 멤버 민 등이 참석했다.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은 지난 1992년부터 12년간 가미오 요코가 집필 연재해 누적 판매부수 6000만 부를 기록한 일본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로 지난해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초연됐다.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은 성민, 비투비 멤버 이창섭, 빅스 멤버 켄, 제이민, 미스에이 멤버 민 등의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은바 있다.


성민 /사진=김휘선 기자
성민 /사진=김휘선 기자


성민, 이창섭, 켄, 민이 뮤지컬에 거는 열정도 대단해보였다. 먼저 성민은 "전역 하고 첫 뮤지컬이라 긴장도 되고 설렌다"며 "어릴 때부터 '꽃보다 남자'를 좋아했는데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그동안 성격을 표출하는 역할을 많이 했었는데, 미스테리하고 내성적인 역할을 맡아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학창시절의 내성적이었던 저의 모습을 떠올리며 연기 했다"고 덧붙이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켄 /사진=김휘선 기자
켄 /사진=김휘선 기자


빅스 멤버 켄은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에서 츠카사 도묘지 역을 맡았다. 츠카사 도묘지 역에는 비투비 멤버 이창섭과 김지휘가 트리플 캐스팅 됐다.


이와 관련해 켄은 "세 명의 매력이 각자 다르다"며 "저는 귀여운 면이 있으면, 지휘 형은 멋지고 재치 있고, 창섭이 형은 무대 위에서 놀고 즐기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켄은 수줍게 웃으며 "저는 팬들이 귀엽다고 해주더라"라며 팬들의 평가를 전했다.


민/사진=김휘선 기자
민/사진=김휘선 기자


미쓰에이 멤버 민은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에서 마키노 츠쿠시 역을 맡았다. 민은 "뮤지컬을 하고 싶었는데, 하게 돼서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기뻐했다. 그는 "츠쿠시는 눈치가 없는데 나와 그런 면이 비슷하다.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 나오는 것도 비슷하다"라며 "다른 점은 츠쿠시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쫓아가라고 말을 하는데 나는 그렇게 못할 것 같다"며 솔직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들의 열정이 뮤지컬의 흥행까지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월 24일부터 시작된 공연은 오는 5월 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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