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예설이 영화 '지렁이'에서 배우자를 만났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오예설과 배우 이계인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예설은 "영화 '지렁이'에서 남편이자 배우인 정의철을 만났다"며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연기의 합을 맞추기 위해 합숙을 했다. (정의철이)잘 챙겨줬고 연습하며 많이 친해졌다. 작년 3월에 결혼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예설은 "남편은 극 중 가해자, 악역을 맡았다"며 "영화를 보시면 아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계인은 "영화 촬영팀, 배우들은 절대 몰랐다. 오늘 밝힌 것"이라며 "촬영하러 오는 길이 얼마나 즐거웠을 것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오예설은 오는 20일 개봉하는 '지렁이'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열연했으며 정의철은 태성 역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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