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현우가 자신의 히트곡 '헤어진 다음 날'에 얽힌 비하인드를 전했다.
16일 TV조선에 따르면 이현우는 최근 진행된 TV조선 '아재독립만세-거기서 만나' 녹화에 출연해 '헤어진 다음 날'과 관련한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당시 김수로, 최현석 셰프와 출연했던 이현우는 자신의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언급하며 "마치 꿈 같이 이뤄졌던 가수 생활의 영광은 별로 길지 않았다. 5년간 방황의 시간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현우는 이어 "큰 사건을 겪은 후 음악의 꿈을 접고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며 "어느 날 집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방송 화면 조정시간에 나오는 비발디의 '사계'를 듣고 영감이 떠올라 '헤어진 다음 날'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현우는 "'헤어진 다음 날'은 내가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해준 고마운 곡"이라며 "나에게 축복을 안겨준 곡이자 내가 가장 사랑하는 곡"이라고 전했다.
녹화분은 16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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