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노유민 "아내 성격, 너무 까칠해..장모님은 내 편"(종합)

노유민 "아내 성격, 너무 까칠해..장모님은 내 편"(종합)

발행 :

판선영 인턴기자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아이돌 댄스그룹 NRG출신 방송인 노유민과 개그맨 김재욱이 장모님과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노유민과 김재욱은 1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공감토크 사노라면'에 출연해 시청자를 만났다.


노유민은 "아내 성격이 워낙 까칠하다. 그래서 부부 싸움을 하면 장모님께서 열에 열은 제 편을 드신다"며 "장모님과 아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일과 중 하나다. 장모님이 (나한테)아내 이야기를 하며 우신다. 서로 위로해준다"라고 말했다.


노유민은 "심지어 아내가 '노유민은 완전 우리 엄마 아들'이라고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노유민은 "장모님께서 단지 분리 수거함에 괜찮은 가구가 있으면 주워오라고 시키신다"며 "집에 재활용품이 쌓였다. 내가 연예인임을 잊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노유민은 "장모님께서 가끔 다른 집 사위랑 비교하며 '왜 이렇게 어린 사람이랑 결혼했니?'라고 하신다"며 "와이프가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유민은 지난 2011년 2월 6살 연상의 연인 코러스 가수 이명천 씨와 결혼했다.


반면 김재욱이 말하는 장모님, 장인어른의 모습도 만만치 않았다.


김재욱은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장모님께서)아이가 나쁜 것은 다 나를 닮았다고 한다"며 "애가 침을 흘리면 '김 서방을 닮아 침 흘리네'라고 하신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재욱은 "아내나 장모님과 엘리베이터를 탄 후 이웃과 인사하면 이웃이 내린 뒤 '향수, 가방 봤니?'라며 사달라는 듯 말씀하신다"며 난처함을 표했다.


김재욱은 "장인어른은 간접화법으로 많이 말씀 하신다"며 "드라이브를 가자고 하시면서 막상 차를 타면 '차가 너무 오래되지 않았니?'라며 은근 사주길 바라신다"고 덧붙였다.


김재욱은 "장모님께서 저를 사위가 아닌 연예인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다"며 "같이 밥을 먹으면 '연예인이랑 먹어서 떨린다'는 등 티를 많이 내신다. 이제 결혼 생활도 오래 했으니 사위로 대해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안겼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