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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배달꾼' 고경표, 지상파 첫 타이틀롤..무게 견딜까?

'최강배달꾼' 고경표, 지상파 첫 타이틀롤..무게 견딜까?

발행 :

판선영 인턴기자
/사진=김휘선 기자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고경표가 지상파에서 첫 타이틀롤을 맡았다.


고경표는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진행된 KBS 2TV 금토 드라마 '최강 배달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고경표는 극 중 열혈 배달부 최강수를 연기한다. 최강수는 의리와 열정으로 배달 계의 레전드가 되는 인물이다. 고경표는 '최강 배달꾼'으로 서브 주연이 아닌 지상파 첫 타이틀 롤을 맡게 됐다.


고경표가 타이틀 롤을 차지하기까지 약 7년여가 걸렸다. 그는 지난 2010년 KBS 2TV 드라마 '정글피쉬 2'로 데뷔, KBS 2TV '사랑을 믿어요', MBC '스탠바이', OCN '신의 퀴즈 시즌3', tvN '이웃집 꽃미남'에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하지만 '배우 고경표'란 이름을 각인시키기 쉽지 않았다.


고경표는 이후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SNL 코리아' 시즌 1, 2, 3까지 함께했다. 또한 지난해 tvN '응답하라 1988'에 선우 역(고경표 분)으로 출연해 보라(류혜영 분)와 티격태격 눈물나는 로맨스도 펼쳤다.


'응답하라 1988'이 워낙 흥행했던 드라마이기에 선우 이미지를 벗는 것도 쉽지 않았을터. 하지만 고경표는 SBS '질투의 화신'에 이화신(조정석 분)의 재벌 친구로 임팩트있게 등장했다. '질투의 화신'에서 고정원(고경표 분)은 표나리(공효진 분)를 짝사랑하는 남자였다. 고경표는 돈, 외모, 능력 등 표나리(공효진 분)외에 다 가졌지만 표나리(공효진 분)만 있으면 된다며 목매는 순정남을 섬세히 표현했다.


그는 올해 4월 tvN '시카고 타자기'에도 출연했다. 하지만 배우 유아인의 후광에 가려져 이목을 끌지는 못했다.


'최강 배달꾼'은 고경표가 원톱 주연을 맡았을 때 발산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예고한다. 고경표가 과연 지상파 첫 타이틀 롤의 무게를 견디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편 '최강 배달꾼'은 짜장면 배달부인 주인공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흙수저의 사랑과 성공을 그리는 드라마로 오는 8월 첫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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