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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TV]'그알' 다스 직원들 "MB가 회장님이다. 왕회장님"

[별별TV]'그알' 다스 직원들 "MB가 회장님이다. 왕회장님"

발행 :

윤상근 기자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다스 실소유주 논란과 관련, 검찰 조사를 받았던 직원들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마주했다.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다스의 실소유주 논란을 파헤쳤다.


방송에서 검찰 수사를 받았던 직원들은 다스 실소유주에 대한 질문에 "이명박 대통령이 소유주가 아니라고 말했다"고 말했고 "120억 횡령 사건도 모른다고 답했다. 처음 듣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실제 회사에 근무했던 여러 사람들은 "이상은 회장이 실소유주가 아니며 ‘왕 회장’이라고 불리는 다른 소유주가 있다"는 증언을 했다. 그리고 실소유주가 누구냐는 물음에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모 기자는 "비자금의 주인이 바로 다스의 주인이 될 것이다. 이번이 다스의 실체 주인을 밝힐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 것"이라고 답했다.


다스의 전 간부는 "MB가 오면 회사에 비상이 걸려서 물 청소를 합니다. 회장님 동생이 회사 오는데 뭐 한다고 청소를 합니까? MB를 회장님이라고 그랬어요, 회장님. 왕 회장님"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스의 하청업체 대표는 "제 2의 다스를 만들어서 핵심 부품 업체를 인수하고 거기에 일감을 몰아주고 상속받게 하는, 그 과정에 이런 일들이 들어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상은 회장의 18년 운전기사 김종백 씨는 "회장 같지 않다, 아니다를 떠나서 (회장인데) 돈 쓰는걸 힘들어 했다. '사장님이 있어야, 사장님의 사인이 있어야 돈을 준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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