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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세상은 바뀔까..문화계 흔든 미투(Me Too) 일지

[미투]세상은 바뀔까..문화계 흔든 미투(Me Too) 일지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오태석, 이윤택, 조민기, 조재현, 한명구, 최일화 / 사진=스타뉴스,남산골한옥마을,DSB엔터테인먼트,윌엔터테인먼트,신시컴퍼니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오태석, 이윤택, 조민기, 조재현, 한명구, 최일화 / 사진=스타뉴스,남산골한옥마을,DSB엔터테인먼트,윌엔터테인먼트,신시컴퍼니


문화계의 미투(MeToo) 운동이 뜨겁다. 최영미 시인의 고은 시인 성추행 폭로, 극단 미인 김수희 대표의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예술감독 성추행 폭로로 이어진 한국 문화계, 공연예술계의 성폭력 고발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스타 배우들까지 속속 거론되며 논란과 분노가 커가는 가운데, 하루가 머다하고 터져나오는 관련 주요 사건들을 일지로 정리해봤다. 미투는 세상을 바꿀 것인가.


이윤택 / 사진=스타뉴스
이윤택 / 사진=스타뉴스


◆2월 6일

-최영미 시인, 고은 시인 성추행 폭로 인터뷰


◆2월11일(일)

-배우 이명행, 성추행 논란 인정 및 사과


◆2월14일(수)


-극단 미인 김수희 대표,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예술감독 성추행 피해 첫 폭로


◆2월15일(목)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성추행 의혹 사과. 이윤택, 밀양연극촌, 30스튜디오의 예술감독직 하차.

-오달수 지목 성추행 의혹 댓글 첫 등장.


◆2월17일(토)


-배우 김보리(가명), 이윤택 성폭행 피해 폭로. 하용부 밀양연극촌 촌장 겸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성폭행 피해 폭로.

-한국극작가협회, 이윤택 제명 결정


◆2월18일(일)


-하용부, 19일 평창동계올림픽 공연 취소

-극단 번작이 조증윤 대표 성폭행 혐의 폭로


◆2월19일(월)


-이윤택 성추행 의혹 인정 및 사과 기자회견. 성폭행 혐의는 부인

-김소희 연희단거리패 대표 극단 해체선언

-배우 이승비, 이윤택 성추행 피해 폭로, 배우 김지현, 이윤택 성폭행 피해 폭로.


◆2월20일(화)


-김소희 대표, '이윤택 피해자 초이스했다' 인터뷰에 반박.

-오태석 극단 목화 대표, 성추행 의혹 표면화.

-문화재청, 하용부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전수교육 지원금 지급 보류

-배우 조민기 청주대 여학생 성추행 의혹 제기, 소속사 "명백한 루머" 부인

-배우 송하늘, 조민기 성추행 피해 폭로

-연극협회,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번작이 대표 조증윤 제명


◆2월21일(수)


-연희단거리패 배우 겸 연출가 오동식, 이윤택 기자회견 예행연습 폭로

-배우 홍선주, 이윤택 성폭력 피해 인터뷰 사실 밝히고 김소희 대표 반박.

-배우 송하늘, 조민기 성추행 폭로, 조민기 소속사 "경찰 조사 성실히 받겠다" 2번째 입장표명.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하차

-서울예대 총학생회, 성추행 의혹 오태석 교수 해임 요구

-배우 오달수, '배우 오모씨'로 성추행 의혹 제기.


◆2월22일(목)


-배우 조재현, '배우J씨'로 성추행 의혹 제기

-예술경영지원센터, 극단 목화 페루 '템페스트' 공연에 오태석 제외 조건부 지원 결정.

-서울예대, 사과문 발표. 오태석 수업 배제 결정


◆2월23일(금)


-배우 최율, 성추행 논란 조재현 실명 공개. 조재현 성추행 피해자 인터뷰 공개

-배우 한명구,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ㅎㅁㄱ'로 성추행 의혹 제기

-사진작가 배병우, 서울예대 교수 시절 학생들을 성희롱·성추행 의혹 보도


◆2월24일(토)


-조재현, 성추행 혐의 인정하고 공식 사과. 활동 중단 선언.

-국립극단, 연극계 성폭력 사태 공식사과. 자정 노력 및 환경조성 약속


◆2월25일(일)


-배우 곽도원, 성희롱 의혹 제기에 부인, 반박.

-연극 팬 수백 명,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서 '미투' 지지 및 '위드유' 시위

-배우 최일화 성추행 의혹 자진 사과.

-한명구 성추행 의혹 공식사과

-배병우 서울예대 교수 시절 학생들을 성희롱·성추행 사과


◆2월26일(월)


-오달수 성추행 의혹 부인. 첫 공식입장.

-조민기 소속사 계약해지 공식화. 경찰, 조민기 성추행 의혹 정식 수사 돌입.

-연극 연출가 김석만 한예종 전 교수, 성추행 의혹 인정 및 사과. 국립극장 후보 최종 탈락.

-배우 최일화 성추행 의혹 인정 및 사과 공식입장. 성폭행 의혹 제기

-배우 서범석 성추행 의혹 제기 및 반박.

-배우 송원, 극단 명태 최경성 대표 성추행 폭로 기자회견


◆2얼27일(화)


-오달수, 성폭행 피해주장 법적대응 방침

-조민기 성추문 공식 사과문 발표

-경찰,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번작이 조증윤 대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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