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4년만에 KBS 복귀 "'1대100' 출연, 설레고 좋다"

방송인 이지애가 '1대 100'에 출연과 함께 KBS 복귀 소식을 알렸다.

KBS에 따르면 이지애는 오는 3일 방송되는 KBS 2TV '1대100'을 통해 4년 만에 KBS에 복귀했다.

'1대100' 녹화 당시 이지애는 '오랜만에 친정 나들이 어때?'라는 MC의 질문에 "낯설 거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어제 온 것처럼 너무 마음이 설레고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MC조충현 아나운서가 "이지애 선배님은 아무것도 모르던 나를 잘 이끌어 주신 분이다. 이 자리를 함께해서 감개무량하다"고 말하자 이지애는 "오늘은 충현 씨가 저를 잘 이끌어 줘야 한다" 며 '그동안 누나가 한 게 있잖니?"며 선배로서 익살스러운 장난을 보여 100인들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이지애는 KBS '생생정보통', '상상더하기', '6시 내고향', KBS Cool FM '이지애의 상쾌한 아침' 등을 진행하며 KBS 대표 아나운서로 활약하다 2014년 KBS를 퇴사했다.

이후 이지애는 EBS '장학퀴즈-학교에 가다', MBN '아궁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JTBC 'TV정보쇼 오!아시스' 등 지상파와 케이블 등을 오가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4년 만에 성사된 이지애의 KBS 방송 복귀에 소속사 측은 "오랜만에 KBS를 통해 인사드리게 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이번 방송을 시작으로 더욱 자주 시청자분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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