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환자돕기바자회' 성료..윤소이부터 박민경, 나눔 동참(종합)

'어린이 환자 돕기 바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어린이 환자 돕기 바자회'(주관 더호프, 스타뉴스·후원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 병원)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성빌딩 5층에서 열렸다.

'어린이 환자 돕기 바자회'는 더호프와 스타뉴스와 주관하고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 병원이 후원하는 바자회로 수익금 전액을 어린이 환자 치료비에 기부할 예정이다. '어린이 환자 돕기 바자회' 주관인 더호프는 안과질환 어린이 환자 수술 비용을 지원하는 자선 단체다. 그동안 34명의 아이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해왔다.

이날 바자회는 스타들의 참여가 더해져 눈길을 모았다. 김희선, 윤소이, 박해진, 나현희, 주다인, 최태준, 이다희, 한선화, 이동휘, 주진모, 황정음, 박병은, 윤정수, 정선아, 김형종, 이상아, PK헤만, 채비니, 홍종현, 임세미, 고아라, 김종수, 고아성, 강남, 장동민,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 행주, 보이비, 진해성, 전혜진, 세븐틴, 뉴이스트W, 스누퍼, 김고은, 배종옥, 이영은, 백진희의 기증품은 팬들의 발걸음을 불렀다. 팬들은 스타의 물품 기부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팬들은 스타의 기증품을 구입하며 "좋은 일에 써달라"라고 당부했다.

화장품, 음식, 의류, 아동용품,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패션 소품과 생활용품도 방문객들의 시선을 잡았다. 방문객들은 바자회 수익금이 100%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쓰인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물품 구매로 기부에 동참했다.

윤소이, 나현희, 박민경 등 연예인들도 바자회 물품 판매와 홍보에 힘을 실었다. 더호프의 일원인 윤소이는 팬들에게 사인과 기념 사진 촬영을 해주며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물품의 특징을 세세하게 소개하며 호응을 얻었다. 윤소이는 "2년에 1번씩 하고 있어 올해가 3번째다. 이번에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기부해주시고 같이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현희는 올해 7살이 된 반려견 루이와 함께였다. 과거 의류사업 당시 취급하던 아동 의류를 기부한 나현희는 판매에도 나섰다. 깜찍한 외모에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의 루이는 바자회 자원봉사자들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박민경 또한 물품 판매로 재능 기부를 했다. 박민경은 친절한 태도와 적극적인 홍보로 판매율을 높였다. 최근 활동이 뜸했던 박민경은 변함 없는 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박민경은 향후 광고 모델 활동 및 사업 참여 소식을 알리며 이전과는 또다른 분야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바자회는 오후 5시께 모두 끝이 났다. 도움의 손길이 모인 결과 기부금을 포함한 수익금은 약 3000만 원이었다. 수익금은 100% 기부돼 안과질환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쓰인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