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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TV] '서프라이즈', 어셔 의붓아들 사망 호수..'저주 받은 호수?'

[별별TV] '서프라이즈', 어셔 의붓아들 사망 호수..'저주 받은 호수?'

발행 :

이경호 기자
/사진제공=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사진제공=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어셔의 의붓아들이 사망한 호수가 재조명 됐다. 저주 받은 호수, 죽음의 호수로 불리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26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죽음의 호수'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2년 미국 조지아주 한 호수에서 물놀이를 하던 소년의 죽음이 미국에 화제가 된 사건을 다뤘다.


호수에서 사망한 이 소년은 미국의 유명 가수 어셔의 의붓 아들 카일 글로버였다. 어셔의 전 부인 카미카가 결혼 전 낳은 아들이었고, 당시 11살이었다.


카일이 사망한 호수는 오래전부터 저주 받은 호수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축구장 2만개를 모은 정도의 크기였다.


'서프라이즈'에서는 이 호수가 1956년에 만들어진 레이니어 호수라고 했다. 호수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뗏목이 목격되거나 동물이 사라지거나, 한 해에만 수십 명이 사망할 정도로 많은 익사 사고가 발생한다고 했다.


익사 직전 구조된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파란 손이 물 속으로 잡아 당긴다고. 이에 2000년 조지아주에서 익사 사고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고, 50년 간 675명이 익사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레이니어 호수에서 이상한 일이 발생되는 것에 대해 1960년 한 어부가 백골 상태의 여성 시신 한 구를 발견한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어부가 발견한 시신은 실종된 여성 델리아 파커였고, 양손이 없었다는 것을 두고 그녀의 저주가 내려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


이밖에 일각에서 호수에 큰 메기가 있다고. 거대한 메기가 사람들을 헤치는 게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다고 전했다.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1998년 뜻밖의 사실이 알려졌다고. 역사 학자 데이비드 코블리가 이 호수가 공동묘지 뮈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발표했다. 댐을 건설할 때 20개가 넘는 공동 묘지의 유골을 이장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일각에선 수장된 유골들이 저주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라며 '저주의 호수'라고 부르게 됐다고 한다.


반면 호수 인근에 수많은 리조트가 있고, 최고 수심이 48미터에 이를 정도로 깊지만 안전사고에 대한 규정이 없어 사고가 많이 나는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도 있었다.


그러나 이 호수는 미국의 다른 유명 호수에 비해 익사 사고가 많아, 호수를 폐쇄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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