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더 맨 블랙' 10人 10色, 제2의 '서프라이즈' 노린다[종합]

'더 맨 블랙' 10人 10色, 제2의 '서프라이즈' 노린다[종합]

발행 :

용산=한해선 기자
더 맨 블랙/사진=김휘선 기자
더 맨 블랙/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그룹 더 맨 블랙이 막강한 라인업을 갖추고 제2의 서프라이즈를 노린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더 맨 블랙'(THE MAN BLK)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더 맨 블랙은 강태우, 고우진, 신정유, 엄세웅, 윤준원, 이형석, 정진환, 천승호, 최성용, 최찬이 등 10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나병준 전 판타지오 대표가 올해 초 설립한 스타디움 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멀티테이너 배우 그룹이다.


더 맨 블랙은 평균 185cm 키와 각각 개성 있는 얼굴, 재능으로 대중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이날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오는 11월 14일 발매하는 첫 번째 미니앨범 'Various Colors'의 수록곡 '겨울이 온 듯해'(Missing you)와 10일 공개된 웹드라마 '고벤져스' 예고 영상과 맵핑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더 맨 블랙/사진=김휘선 기자
더 맨 블랙/사진=김휘선 기자


나병준 대표는 더 맨 블랙을 만든 결정적인 이유로 글로벌 시장 속 다양성과 확장성을 언급했다. 그는 "배우들도 아이돌처럼 다양한 걸 보여줄 순 없을까 8년간 기획하다가 더 맨 블랙을 만들게 됐다"라며 "우리 회사에서는 배우 그룹을 3년간 총 6개 팀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리더 정진환은 팀명의 뜻에 대해 "우리들의 매력이 하나로 합쳐져서 결국 '블랙'이라는 색깔이 되는 의미로 지었다"며 멤버들끼리 호흡이 잘 섞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와의 차이점을 묻자 최성용은 멤버 수에서 확실히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멤버 한 명이 다른 활동을 해도 또 다른 멤버가 대중 앞에 서면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지속성이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윤준원은 "정말 다양한 색깔이 있기에 대중들도 색다르게 봐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직은 '배우 그룹'이라는 개념이 낯선 터라 '아이돌'과 활동 면에서 혼돈을 줄 수 있다. 엄세웅은 아이돌과의 차이점으로 "멀티를 지향하는 것은 같다. 하지만 출발점이 다르다"면서 "요즘은 배우가 연기만 해서는 팬들과 소통이 힘든 것 같다. 멀티 콘텐츠를 연구해서 해외 팬들과도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더 맨 블랙/사진=김휘선 기자
더 맨 블랙/사진=김휘선 기자


정진환은 멤버들끼리 앞으로 있을 서로의 '경쟁'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며 "각자 잘 하는 분야가 있다. 나 같은 경우는 일본에서 어릴 때 4년간 산 적이 있다. 일본 활동을 할 때 내가 다른 멤버들보다는 잘 이야기할 수 있겠다"고 강점을 어필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각자만의 섹시, 심스틸, 예능감, 패션센스 등 다양한 매력과 개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최성용은 앞으로 10명 멤버들의 멀티활동을 예고하며 "음악방송, 라디오, 드라마 등을 계획하고 있다. 몇몇 친구들은 광고 화보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더 맨 블랙은 오는 11월 타이틀곡 'Free Fall'이 담긴 첫 번째 미니앨범 'Various Colors'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데뷔 전부터 중국, 일본, 홍콩 등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은 더 블랙은 2019년 초부터 해외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