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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수 별세에 연예계·패션계 추모 물결 "그곳에선 아프지 마시길"

하용수 별세에 연예계·패션계 추모 물결 "그곳에선 아프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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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이슈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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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패션디자이너 하용수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연예계와 패션계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故) 하용수는 5일 새벽 간암, 담도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그의 나이 향년 69세.


1969년 TBC 공채탤런트 7기로 배우로서 데뷔한 하용수는 연기뿐만 아니라 패션 쪽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1974년 진태옥 디자이너 패션쇼를 맡아 패션계에도 입문한 그는 이후 종합 예술인으로 살아왔다.


1990년대에는 매니지먼트 기업을 운영하며 스타메이커로도 활약했다. 배우 최민수 이정재 손창민 오연수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지난해 1월에는 영화 '천화' 주연을 맡아 배우로서 복귀를 알리기도 했다.


배우 출신 패션디자이너 하용수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한지일 페이스북, 신현호 인스타그램
배우 출신 패션디자이너 하용수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한지일 페이스북, 신현호 인스타그램

이처럼 다방면으로 활동해온 하용수의 별세 소식에 연예계와 패션계 곳곳에서 그를 추모하고 있다.


하용수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한지일은 이날 자신의 SNS에 "나의 친구 하용수의 소천 소식"이라며 "나쁜 놈. 왜 먼저 가니. 정든 자네 가고"라며 생전 하용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하용수의 활기찬 모습은 이날 전해진 사망 소식에 더욱 안타까움을 더한다.


배우 신현호도 이날 자신의 SNS에 추모글과 함께 하용수와 함께했던 시절을 추억했다. 신현호는 "선생님 아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조금 어려워했던 것이 못내 아쉽고 죄송합니다. 내일 찾아뵙겠습니다. 멋진 인생, 깊은 철학 그리고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폼내 모두 존경했습니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행복하시길 바랄게요"라며 고인에 대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스타일리스트 신우식도 하용수의 사진을 올리며 "선생님 그곳에선 아프지 마시고, 편히 쉬십시오"라고 추모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장례식장 4층 VIP실이며 6일부터 조문객을 받는다. 발인은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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