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골목식당', 고로케집 방송無..논란 의식했나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고로케집이 방송되지 않았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은 청파동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간 화제를 모았던 버거집, 냉면집, 피자집을 두고 백종원의 솔루션이 이뤄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거듭 논란이 된 고로케집은 방송에 등장하지 않았다.
고로케집은 이번 '골목식당'에서 피자집과 함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고로케집은 건물주, 프랜차이즈 등 네티즌들의 연이은 의혹 제기로 문제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엔 명의 변경 논란까지 붙었다. 해명이 이뤄지면 또 다른 의혹이 불거지는 악재가 겹친 상황.
이에 제작진은 앞서 고로케집을 운영하는 김요셉 씨가 명의 변경 건에 대해 해명하기에 이르렀다. 제작진은 9일 "처음 대면할 당시 가게 명의는 건축사무소였고, 이에 제작진은 함께 방송하기 힘들다고 이야기했으나, 사장님은 '본인이 운영하는 가게고, 건축사무소와는 관계가 없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건축회사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사장님 말에 '상황상 오해의 소지가 있고, 요식업과 관련이 없는 회사인데다 개인이 하는 음식점이면 명의 변경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고로케집의 출연 과정도 설명했다. 사전 조사 당시 다른 식당들처럼 임대로를 내는 일 매출 10만원 내외의 영세 식당이었고, 다른 골목식당들처럼 도움을 주고자 먼저 섭외 요청을 했다고. 가게 명의로 돼 있던 건축사무소는 요식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건축 관련 회사라 판단해 명의 변경 역시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 생각했다고 알렸다. 단, 고로케집 프랜차이즈화는 예상치 못한 부분이었다고 했다.
논란의 끝이 보이지 않는 고로케집. 이 때문일까. 이번 '골목식당'에서는 고로케집에 대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 연이은 논란에 휘말리면서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의 진정성에도 의혹 제기를 받고 있어 제작진이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배우 정유안,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진위 파악中
배우 정유안(20)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스타뉴스에 "정유안이 성추행 혐의로 올해 초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진위 여부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유안은 최근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을 상대로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았다. 이 여성은 술에 취한 정유안이 무리한 요구를 하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정유안의 혐의 인정 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경찰 진술 내용을 접하진 못했다"면서도 "고의적으로 벌인 일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유안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음에 따라 앞서 캐스팅된 드라마에서도 하차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는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어린 성모 역으로 캐스팅된 바 있다. 관계자는 "사실 여부를 떠나 성추행 혐의에 휘말린 것만으로 드라마 쪽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이라 제작사 측에 내용을 공유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하차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한편 정유안은 2015년 CF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밀정', '신과함께-인과 연', 드라마 '7일의 왕비', '이리와 안아줘' 등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 현빈 측, 손예진과 美동반 여행? "사실무근"(공식)
배우 현빈 측이 손예진과 미국에 동반으로 여행을 했다는 소문에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오후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현빈이 손예진과 미국에서 동반 여행을 했다는 글이 올랐는데, 이는 사실 무근이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현빈이 업무로 인해 해외에 체류 중인 것은 맞다. 지역 확인까지 해드릴 수는 없지만 손예진과 여행한 것은 확실히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빈, 손예진이 미국에서 동반여행을 했다는 이야기가 퍼졌다. 미국의 한 삼계탕 집에서 손예진의 부모님까지 함께 식사를 했다는 목격담이었고,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한편 현빈, 손예진은 지난해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현빈은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의 궁전의 추억'에서 주연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손예진은 '협상' 이후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故신해철 집도의 손배소 배상액 11억원..1심보다 감액
고 신해철의 유족이 집도의를 상대로 제기한 의료 소송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하지만 1심 때보다 배상액은 감액됐다.
서울고등법원 민사9부(부장판사 이창형)는 10일 고 신해철의 유족이 고인을 집도했던 K모 원장과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K모 원장은 고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 씨에게 5억 1300여만원, 고 신해철의 두 자녀에게 각각 3억 3700여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고, 전체 배상액 중 2억 9400여만원은 보험사가 부담하라"라고 판결했다.
총 배상액은 총 11억 8700여만원으로 1심 판결 때의 총 배상액 15억 9000여만원보다 4억원 가량 줄어들었다.
고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복통으로 병원에 방문한 이후 K모 원장에게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 유착박리술과 위 축소술을 받고 고열과 통증 등 복막염 증세를 보인 끝에 2014년 10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이후 유족은 "처음 병원을 방문할 당시 특별히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태가 아니었는데도 제대로 된 검토나 설명 없이 유착박리술을 시행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K모 원장이 임의로 시행한 봉합술로 인해 생긴 천공은 단순한 합병증이 아닌 의료상 과실이라는 점이 인정된다"며 유족에게 15억9000여만원을 배상할 것을 판결했다.

▶ 우주소녀, 오늘(10일) '엠카' 출격..신곡 'La La Love' 최초 공개
걸그룹 우주소녀가 '엠카운트다운'에서 'La La Love'(라 라 러브)로 첫 컴백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지난 8일 새로운 미니앨범 'WJ STAY?'(우주 스테이?)를 발표한 우주소녀는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La La Love'의 첫 컴백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앨범 'WJ STAY?'는 사랑의 판타지가 담은 7곡이 수록돼 아련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로 음악팬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타이틀곡 'La La Love'는 아직 이해하기엔 어려운 복잡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담아낸 레트로 팝 댄스곡이다. 특히 사진을 찍듯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순간을 간직하고 싶다는 주제를 섬세히 풀어냈다.
전작 '부탁해'를 함께했던 천재 프로듀싱팀 Full8loom가 작사·작곡했고 멤버 엑시가 랩 메이킹에 참여해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우주소녀는 이번 컴백 무대를 통해 화려한 서커스와 카니발을 배경으로 신비로운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La La Love'를 음악 방송 최초로 공개하고, 독보적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 발표했던 곡 '꿈꾸는 마음으로', '부탁해' 보다 더욱더 여성스럽고 풍부해진 안무와 '빼꼼춤'과 '진동춤' 등 다인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더해져 소녀들의 아련하고도 찬란한 순간을 무대로 완벽 재현한다.
또한 '서커스'와 '카니발'을 배경으로 한만큼 압도적인 비주얼 판타지와 성숙해진 이미지도 눈에 띈다. 콘셉트에 걸맞게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스타일링과 과감해진 비주얼적 변화는 무대를 보는 재미를 더하며 우주소녀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극대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엠카운트다운'에서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녹여낸 컴백 무대로 화려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펼치며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우주소녀는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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