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차를 정차한 후 밖에 나와 숨진 A씨가 여배우인 것으로 밝혀졌다.
뉴시스는 지난 6일 오전 3시 52분 경기도 김포시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택시와 SUV 차량에 치여 숨진 A씨가 조연급 여배우라고 전했다.
숨진 A씨는 남편이 소변이 마렵다며 차를 세웠고, 차량을 정차한 후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온 A씨는 1차로 택시에 치였고, 이후 2차로 SUV 차량에 부딪혔다. 택시와 SUV에 치인 A씨는 결국 사망했다.
이에 대해 A씨의 남편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근 화단에 볼일을 보고 나오니 아내의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진술했다.
이후 경찰은 택시기사 C씨와 SUV차량 운전자 D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한편 숨진 여배우 A씨는 지난 2010년 걸그룹으로 데뷔한 후 최근까지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에서 연기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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