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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유산균 '다이어트 및 혈관 건강 도움'..과다 섭취 시 '복통'

모유유산균 '다이어트 및 혈관 건강 도움'..과다 섭취 시 '복통'

발행 :

이건희 기자
모유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모유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모유 유산균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전해진 후 네티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서는 모유 유산균이라 불리는 락토바실루스 가세리 BNR 17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민혜연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모유 유산균이 다이어트에 효능을 인정받았다. 비만인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는데, 모유 유산균을 먹은 쪽에서 체중, BMI, 허리, 엉덩이둘레가 감소했다"라면서 "허리둘레가 6주간 평균 4cm, 12주간 5cm가 줄어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경호 한의학 박사는 "미생물 샤워 중 얻은 모유가 신생아의 신체 면역과 장 건강까지 책임진다. 모유를 먹이는 것이 중요하고, 그 안에 있는 모유 유산균이 필요한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민혜연 전문의는 "모유 유산균에는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및 포화 지방산 농도를 떨어뜨려 적혈구의 활동성을 강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라며 효능을 설명했다.


단 민혜연 전문의는 "과다 섭취 시 장이 민감한 사람에게는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하루 권장량 400mg을 복용하기를 권하며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나, 면역 억제제를 복용 중인 사람들은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 후 복용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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