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톱 스타 아오이 유우(33)가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42)와 결혼했다고 알려지면서 야마사토 료타에 대한 관심이 국내에서도 폭주하고 있다.
5일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 닛칸스포츠 등에 따르면 아오이 유우가 야마사토 료타와 부부가 됐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야마자키 시즈요의 소개로 1년 전부터 함께 식사를 하는 사이였고, 연인으로 발전해 2개월 간의 열애를 거쳐 최근 도내 구청에 혼인 신고서를 제출했다.
열애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두 사람의 갑작스런 결혼 소식에 일본 열도는 물론, 국내 등 해외 반응이 뜨겁다. 아오이 유우는 아름다운 미모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청춘 여배우였던 터. 그가 배우자로 선택한 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야마사토 료타는 일본의 유명 개그맨이다. 그는 야마자키 시즈요와 '난카이캔디즈'를 결성해 이른바 '야마 짱'이란 별명과 함께 데뷔 당시 2004년 ABC코미디 신인 그랑프리 우수신인상, 2005년 상향 만담 대상 우수신인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다수의 개그 프로그램과 버라이어티, 라디오, 성우 등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현지 나이 42세로 아오이 유우보다 9살 연상인 그는 치바현 출신으로, 간사이 대학 문학부 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심리학을 전공했다. 이후 일본의 유명 개그 기획사 요시모토 흥업의 신인 양성소 요시모토 종합 예능 학원 출신이다.
야마사토 료타는 AKB48 팬으로도 유명하다. 이에 따라 AKB48 출연 프로그램의 MC를 맡는 경우가 많았고, 프로 레슬링에도 조예가 깊다. 에세이로 6권의 자신의 저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야마사토 료타는 일본의 '추남' 개그맨 순위에서 최근 3년 간 1위에 오르는 이색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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