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29·김지숙)이 프로그래머 겸 기업인 이두희(36)와 불거진 결혼설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31일 오전 지숙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날 불거진 지숙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지숙에게 수 차례 확인했다. 사실무근이라고 했다"면서 "어디서 이 같은 말이 나오게 됐는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지숙과 이두희가 내년 초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지숙은 지난 29일 이두희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연인으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과 관련해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열애를 한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결혼을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다"고 밝힌 바 있다.
지숙은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2016년 그룹이 해체하기 전까지 레인보우로 다양한 활동을 했다. 가수 활동 외에 '마이 리틀 텔레비전', '아이돌 투어' '조선미녀삼총사' '쇼핑의 참견'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또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tvN '곽승준의 쿨까당'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지숙과 열애 중인 이두희는 서울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프로그래머다. 그는 프로그래밍 교육 단체 멋쟁이사자처럼의 대표로 있다. 또한 2013년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출연해 재치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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