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박선영 아나운서가 퇴사한다고 밝혀 네티즌들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박선영 아나운서가 그룹 스윗소로우 멤버 송우진과 함께 화요 코너 '팝콘 오빠, 영화 음악 씹기'를 진행했다.
이날 박선영 아나운서는 "시간이 너무 잘 간다. 1월의 마지막 주가 됐다"며 "이 시간이 오지 않았으면 했는데 이번 주는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한 주가 될 것 같다"고 인사했다.
이어 박선영 아나운서는 "저의 퇴사가 결정됐다. 그래서 오는 일요일까지만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작별 인사를 최대한 미루려고 했다. 그리고 제 입으로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어제 스포일러가 됐다고 들었다. 속상하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 박선영 아나운서는 퇴사 사실을 늦게 알린 이유에 대해 "오랜 시간 함께해주신 게스트분들과도 인사를 나눴어야 했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선영의 씨네타운 인스타그램에 "너무 오프닝에 훅치고 들어온 멘트가 아직도 맘이 아픈데 울지 말고 우리 일주일 어떻게든 잘 지내보죠! 근데 왜 자꾸 눈물이 나지", "팝콘 형님과의 마지막 방송도 재밌게 청취할게요. 그리고 씨네타운 이번 주는 슬픈 일주일이 될 것 같군요 뽀디가 없는 씨네 타운이라니. 뽀디 가지 마세요" 등 댓글을 달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24일 SBS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박선영 아나운서가 개인 사직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박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접속 무비월드' ,'좋은 아침 플러스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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