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백천 "건설회사 6년 재직하다 쉽게 살려고 방송 시작"

방송인 임백천이 방송 활동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속 코너 '화요초대석'에 가수 겸 MC 임백천이 출연했다.

이날 임백천은 건설 회사 재직 당시 올림픽 경기장이나 지하철 역사를 지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건설 회사를 그만두고 방송 활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로 "건축이 너무 힘들더라. 6년 동안 건설 회사에 다니다가 '쉽게 살자'라는 얄팍한 마음으로 방송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대학가요제 이후 이렇다 할 업적이 없었던 임백천은 "방송 일을 하려니 써주는 곳이 아무 데도 없더라. 그래서 빨리 노래를 하나 만들어서 히트 시켜 내 이름을 알리자 생각했다. 그 중 '마음에 쓰는 편지'가 히트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쉽게 먹고살 거 없을까' 해서 방송을 다시 시작했는데 방송이 더 어렵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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