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 인기 여배우 심은하(48)가 남편의 선거 유세에 깜짝 등장, 눈길을 모았다.
심은하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당동 한 아파트 정문 앞에서 진행된 남편 지상욱(미래통합당 중구성동을) 씨의 유세 현장에 나타났다.

심은하는 지씨와 함께 지역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지씨의 방송 유세 곁을 지키는 등 선거 운동을 도왔다.
심은하는 이날 수수한 옷차림에 마스크로 얼굴 일부를 가렸지만 미모는 여전했다.

지씨는 자신의 SNS에 "제 아내도 당원여러분들과 저를 지지해 주시는 분들께 인사드리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고 이날 심은하의 동행 사실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심은하는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 후 드라마 '마지막 승부', 'M', '숙희', '전쟁과 사랑', '백야 3.98', '청춘의 덫' 등에 출연했다. 영화 '아찌 아빠', '본 투 킬',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텔 미 썸딩', '인터뷰' 등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1년 연예계에 은퇴했다. 이어 2005년 지상욱 의원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고, 2014년 ~2015년 잠시 극동방송 라디오 DJ로 활동한 것 외에 조용히 내조와 육아에 집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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