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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비판..2차 기자회견 시청률 10.69%

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비판..2차 기자회견 시청률 10.69%

발행 :

한해선 기자
이용수 할머니 /사진=뉴스1
이용수 할머니 /사진=뉴스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 이사장이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 윤미향에 대해 비판해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5일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날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 생중계 시청률은 10.69%를 기록했다.


해당 시청률은 이날 오후 2시 38분부터 3시 23분까지 지상파 MBC, SBS, 종합편성채널 JTBC, TV조선, 채널A, 보도채널 YTN, 연합뉴스TV 7개사 방송의 총 실시간 시청률 수치이다. 이 시청률은 서울 수도권 700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이 할머니는 이날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2차 기자회견을 갖고 "정대협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팔아먹었다. 내가 왜 팔려야 하느냐"며 "한 번도 할머니들에게 어딜 다녀왔는지 증언 한 번 받은 적 없다"고 말했다.


또한 "윤미향이 농구 경기장에서 모금하는 것을 따라다니면서 봤는데 저는 그게 왜 그런 것인지 몰랐다"며 "배가 고픈데 맛있는 것을 사달라고 하니 '돈이 없다'고 해 그런가보다 생각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윤미향이 한쪽 눈 조금 보이는 김복동 할머니를 끌고 다니며 이용해먹고 뻔뻔하게 묘지에 가서 눈물을 흘렸다"며 "그것은 가짜의 눈물"이라고 했다.


이 할머니는 "생명을 걸고 끌려갔던 위안부를 정신대 할머니와 합쳐서 쭉 이용했다"며 "30년 동안 '사죄해라, 배상해라' 해도 일본 사람이 뭔지를 알아야 하지 않겠느냐. 이건 안 해도 된다는 소리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윤미향 전 이사장이 21대 국회의원에 출마한 것에 대해선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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