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이란 나이에 도전하는 그녀가 너무 아름답고 멋있습니다."
배우 겸 프로 피트니스 선수 최은주(41)가 배우 황석정(49)에 대한 존경을 드러냈다.
최은주와 황석정의 인연은 이렇다. 지난 1월 최은주와 황석정은 KBS 2TV '불후의 명곡' 설 특집 '절친특집'에 출연하며 알게 된 사이. 인연은 또 다른 인연으로 이어지는 법이다. 방송에 출연하면 알게 된 두 사람의 인연은 운동으로 이어졌다.
최은주는 "황석정 회원님은 원래부터 운동에 관심이 있으셨고 그간 저의 과정을 쭉 찾아봤었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말을 시작했다.
그는 "(황석정은) 올 1월 방송을 통해 처음 만났고 그로부터 일주일 후쯤 운동을 하고 싶다며 직접 체육관에 찾아오셨죠. 1월 27일 첫 수업으로 지금껏 지각 한번 없이 운동을 하고 계십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 없이 운동하는 것보다는 목표를 드리고 싶어서 양치승 관장님과 제가 대회 출전을 권유했어요. 7월 26일 스포핏 비키니 부문에 출전하십니다. 71년생 50의 나이에 도전하는 그녀가 너무 아름답고 멋져요"라고 덧붙였다.
황석정의 트레이너인 최은주는 그의 대회 출전이 설렌다고 했다. 최은주는 "꾸준히 운동을 한 결과 체지방은 거의 없습니다. 대회 출전까지 근육을 잘 다듬는 과정만 남았어요. 황석정 님의 변화에 많은 분들이 놀라실겁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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