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연예 한밤'의 배우 박수인이 골프장 갑질 사건을 부인하며 경기 보조원의 태도를 지적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은 박수인 골프장 갑질 논란 사건을 다뤘다.
이날 박수인은 단지 배우라는 이유로 마녀 사냥의 주인공이 됐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사진을 찍긴 했지만 경기에 지장이 간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기 보조원에게 큰 소리를 낸 적도 없으며 오히려 불친절하게 대했던 건 경기 보조원이라고 말했다. 그날 동행했던 박수인의 지인도 "이렇게 눈치를 보며 골프를 쳐야 하나 싶었다"며 박수인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박수인은 골프장 환불 소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박수인은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무시를 당했다는 생각에 잠이 안 오더라. 골프장에 전화해서 캐디에게 사과를 받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캐디와 연결해줄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환불이라도 30~50% 해 줄 수는 없는 거냐고 했는데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골프장 측은 "계속해서 사과했었다. 그 이후의 요구는 무리하다고 느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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