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짜사나이2'의 교관 정은주의 불법퇴폐업소 출입 관련 의혹이 제기됐다.
유튜버 정배우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배우 : 사건사고이슈'에 '가짜사나이2 교관 로건, 정은주 전여친의 제보!! 초대남+XX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정배우는 '가짜사나이2' 교관 정은주의 전 여자친구의 제보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정은주가 UDT 대원들과 불법퇴폐업소를 다니며 초대남이라는 이상한 행동까지 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배우는 정은주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A씨는 제보 계기에 대해 "그 당시에 솔직히 화가 나고 그랬었었거든요. 이 캡처본을 처음에는 소방청 사이트에 올리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3년 전 일이었다고 했다. 이어 "가족들이 '그냥 그렇게까지 해야겠냐, 안 보면 되지'. 그래가지고 안 올리고 가지고만 있었거든요. 요즘에 방송에 계속 나오는 거예요. 동기 로건씨인가. 그사람과 같이, 계속 보이고 들리고 그러니까. 계속 생각나고 다시 화나고 그래서 제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A씨는 3년 전에 헤어졌고, 1년 반 정도 사귀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배우는 A씨가 제보한 단체 대화방 내용을 공개했다. A씨가 제보한 대화방 내용에는 '김준영'의 이름도 있었고, 정배우는 이 김준영이 (유튜버) 로건이라고 주장했다. 제보 내용을 토대로 정배우는 A씨에게 "여자친구 있는 상태에서 퇴폐업소에 간 것으로 보입니다"고 말했고, A씨는 "아니라는 식으로 얼버무리더라고요"라고 답했다.
A씨가 제보한 또 다른 대화방은 2018년 3월 25일로 한 사이트를 통해 초대남 행위를 시도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밖에 A씨는 정은주에 대해 "남들이 보기에는 인스타처럼 정의롭고 운동좋아하고 그런 사람인데 저한테는 솔직히 아니죠. 모르는 사람들이 딱 보면 '우와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이 있구나' 하잖아요. 근데 사귀었을 때, 카페 한 두 번? 그것도 이제졸라서. 외식도 안 하고 돈 아깝다고. 나가서 페지 주워서 우리집에다가 쌓아놓고 그거 판다고"라고 주장했다.
또 "무조건 더치페이에요. 1박2일로 놀러간 적도 없고. 그것도 돈 아까우니까, 당일치기로"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서 정의로운척, 바른 생활인 척 하는데, 진짜 퇴폐업소나 안마방을 언제까지 다녔는지는모르겠지만, 만약에 지금도 다니고 있다면 안 했으면 좋겠고, 솔직히 방송도 그만 나왔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
논란의 중심에 선 정은주는 '가짜사나이2'에 교관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배우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채널 내 커뮤니티를 통해 정은주, 김준영(로건)이 불법퇴폐업소를 출입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정배우는 "'가짜사나이2' 교관분들에 대한 제보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며 "내일 저녁에 업로드될 사건은 김준영(로건)님과 정은주님에 대한 사건입니다"고 했다.
그는 "퇴폐업소, 백마, 흑마, 초대남, 카톡과 라인에 대한 제보이며 증거 체크 끝났습니다. 요약해드리자면 두분이 불법퇴폐업소를 많이 다니셨네요"라고 했다. 또한 "당사자 의견 듣고 크로스체크 하고싶어서 로건님과 정은주님께 연락 해놓은 상태지만 답변이 없으시네요"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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