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규, 유세윤, 장동민, 장도연 등 유명 개그맨들이 전 소속사로부터 수억 원대 출연료를 받지 못해 피해를 입었다.
1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케이이엔엠 소속 개그맨들은 출연료를 받지 못해 대응책을 모색 중이다. 피해액은 수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경규는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독자 활동 중이며, 유세윤, 장동민, 장도연 등은 신생 매니지먼트인 엘디스토리로 둥지를 옮겼다. 이들은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장기화 되자 신뢰 관계 무너졌다는 판단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엘디스토리는 유세윤, 장동민 등과 10년 넘게 일해온 매니저가 설립한 회사다. 이들 외에도 유상무 이은형 허안나 배지현 허송연 홍예슬 김규종 김상혁 김성원 류근지 장기영 김철민 김여운 조준호 이원석 박상현 이영준 등 케이이엔엠 소속 연예인들이 엘디스토리로 이적했다.
엘디스토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출연료를 정산 못 받은 것이 맞다"며 "현재 구체적인 피해액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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