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서정희가 '정리 정희'의 일상을 추가 공개했다.
서정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정희집18 #정리정희 그릇은 나의 일부 드레스룸보다 더 사랑하는 공간. 그릇을 어디서 구입하냐구요? 틈틈히 사기도.. 이케아도 있구 지나다가 산것도 있구요. 바자회에서 구입하기도 하구요. 셋트로 한 브랜드만 쓰는 일은 저에겐 없지요. 비싼거는 다 정리하고 편하게 쓰는 것만 있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정희가 자신의 집 팬트리에 수많은 그릇을 정리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다양한 그릇 종류가 여느 매장 못지 않은 규모다.



그는 추가로 "#서정희집19 심심한데 차나 마실까? #혼자사니좋다 여러 잔을 혼자 놓고 차를 마시는 걸 보는 이들이 의아해 할지도. 이유는 간단하다. 설거지를 하려고다. 설거지하며 그릇들을 정리할 때 나는 기분이 상쾌하다. 특히 나는 설거지를 좋아하는데 나의 정신의 안정과 차분함을 준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추가로 올렸다.
서정희는 여러 잔에 차를 따라 티타임을 갖고 있었다. 그는 이어 "내가 굳이 차려놓고 이 찻잔 저 찻잔 이 그릇 저 그릇을 쓰는 이유는 돌려 쓰기 위함이다. 그릇을 닦고 마른 행주로 닦은 뒤 선반에 올려지는 그릇들을 보면 참 좋다. 색이 곱고 맑고 깨끗하다. 그래서 설거지가 주는 의미는 깊다. 우리집은 묶은 그릇들이 없다. 계속 돌아가며 쓰는 나의 습관 때문이다. 한꺼번에 묶은 것을 닦는 것은 힘들다. 나는 '깔끔정희' '정리정희'가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에세이 '혼자 사니 좋다'를 발간,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자신의 삶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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