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승빈(35)이 드라마 '나쁜사랑'에 함께 출연했던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40)과 부부가 됐다.
전승빈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오후 스타뉴스에 "전승빈이 심은진과 오늘(12일) 혼인신고를 했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두 사람은 드라마 '나쁜사랑'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결혼식은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여파로 향후 상황을 지켜본 후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승빈, 심은진의 갑작스러운 혼인신고와 관련해 혼전 임신은 아니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해 부부가 됐다. 예쁘게 잘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승빈, 심은진은 2020년 5월 종영한 MBC 드라마 '나쁜사랑'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전승빈은 2006년 연극 '천생연분'을 시작으로 '인연' '죽은 시인의 사회' 등으로 배우 활동을 했다. 또한 '근초고왕' '대왕의 꿈' '일편단심 민들레' '징비록'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1, 2와 '나쁜사랑'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에 출연했다.
심은진은 1998년 베이비복스로 데뷔한 후, 2004년 탈퇴했다. 이후 '대조영' '스타의 연인' '거상 김만덕' '노란 복수초' '그녀의 신화' '야경꾼 일지' '사랑이 오네요' '부잣집 아들' '빅이슈' '나쁜사랑' 등에 출연했다. 이외에 '쓰리 썸머 나잇' '우주의 크리스마스' '심야택시' 등의 영화에도 출연해 배우로 꾸준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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