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트롯2' 진상규명위원회가 황우림의 음이탈 보정 의혹을 제기하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16일 방심위 측은 스타뉴스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 공정조사위원회가 오늘 진정서를 넣었다"고 밝혔다. 진정서 내용으로는 진상규명위원회가 제기한 '미스트롯2' 공정성 논란에 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미스트롯2' 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 11일 방송된 준결/승전 '레전드미션' 방송에서 제작진이 한 참가자의 '음이탈'을 후보정했다는 것은 경연프로그램에서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킨 부분이라 생각해 2월 16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미스트롯2'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준결승전 무대 클린 버전 영상을 업로드했다. 지난 12일 방송을 통해 준결승전 무대가 펼쳐졌고, 이후 제작진이 클린 버전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후 황우림이 '카사노바'를 부른 방송 무대와 클린버전 무대에 차이가 있었다고 문제가 제기됐다.
본방송에서는 황우림의 음이탈이 들리지 않았으나, 클린버전에서는 음이탈이 드러났던 것. 논란이 커지자 '미스트롯2' 측은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황우림의 '카사노바' 클린 버전 영상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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