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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정 "김동성과 함께 과일 팔아..싱글맘 못 할 것 없다" [전문]

인민정 "김동성과 함께 과일 팔아..싱글맘 못 할 것 없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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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의 연인 인민정이 과거 일을 회상했다. / 사진=인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의 연인 인민정이 과거 일을 회상했다. / 사진=인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의 연인이 과거 자신의 했던 일에 대해 털어놨다.


인민정은 지난 4일 "과일 팔기 전에는 뭐 하셨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과거 쇼호스트, 리포트 등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는 "싱글맘으로 이것저것 안 해본 게 없다"며 "그러다 다 죽어가는 오빠(김동성)를 우연찮게 다시 만나게 되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그 사람에게 '오빠! 우리 과일 팔아보자'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성을 알아보는 사람들은 '여기서 뭐하냐'고 말하는 사람이 많더라"며 "지금은 과일배송을 위해 이것저것 연구하다 알아낸 찾아낸 노하우와 그렇게 그렇게 지내고 지내다 보니 지금 빅파워라는 흐믓한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인민정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여자도, 싱글맘도, 워킹맘도, 그 누구도 마음 먹으면, 이겨내면 못할 게 없다라는 말이다. 우리 같이 강해지고 버텨내고 힘내자"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인민정은 쇼호스트 시절 프로필로, 밝은 미소가 엿보였다.


한편 김동성과 인민정은 최근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 이하 인민정 글 전문


'과일팔기 전에는 뭐하셨어요??' 라는 질문을 많이 해주셔서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입학하고 학교 다니며 아르바이트도 하고 인터넷쇼핑몰도 하다 망해보고 쇼호스트 꿈을 가지고 학원에 다니며 공부를 하던중 리포터도 해보고 그러다 미국을 가게 되고 미국에선 구매대행을 하며 옷 판매를 하다 싱글맘으로 이것저것 안해본게 없을 정도로


그러다 다 죽어가는 오빠를 우연찮게 다시 만나게 되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그사람에게 '오빠! 우리 과일을 팔아보자' 라는 말과 동시에 다음날 바로 과일판매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다들 여자는 이거 못해 젊은 여자가 힘들껄... 게다가 시장에서 오빠를 알아보시는분들은 스케이트장가있어야지 여기서 뭐하냐는 분들도 계셨고... 처음 온라인 과일판매할 땐 배송 사고도 많아 직접 둘이 배송해주려고 안가본데 없이 많은 시행착오도 마이너스도 경험하며... 과일배송을 위해 이것저것 연구하다 알아낸 찾아낸 노하우와 그렇게 그렇게 지내고 지내다 보니 지금 빅파워라는 흐믓한 결과가 나왔네요


그래서 제가 해드리고 싶은말은 여자도 싱글맘도 워킹맘도 그 누구도.. 마음 먹으면 이겨내면 견뎌내면 버텨내면 못할게 없다라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우리 같이 강해지고 버텨내고 힘내요. 코로나시대도 같이 견뎌보는거에요. 소상공인 화이팅!


사진은 어릴적 쇼호스트를 꿈꾸다 찍어놓은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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